-올해는 유난히 출조길에 방해되는 일들이 많아 기준 출조 횟수도 채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처럼만에 출조길...
이왕이면 좀 특별한 것도 좋을 것 같아 못된붕어 형님과 twitter친구로 인연이 닿은 "두칸반"님의
Cafe 낚시대회에 참석을 꾀해 봅니다.
명절을 앞둔 벌초 차량의 행렬을 예감하고 일찌감치 출조길에 나섭니다.
뭐, 본래 魚福과 賞福은 애초에 없었던 저였던지라 홀가분한 마음으로 간단한 장비만을 챙겨
일찌감치 올라탄 고속도로는 역시나 이군요....
▲ 나름 부지런히 길을 나서보지만 역쉬나....ㅠㅠ
▲ 호법IC를 지나니 숨통이 좀 트이네요...
▲ 일죽IC를 나와 "못된붕어" 형님과 조우하여 간단히 요기를 마친후 삼성지에 도착합니다.
역쉬나 "두칸반"님의 역량이 대단하시네요.... 특설무대꺼정...ㅋ
▲ 물론 본부석도 이미 봉사에 나서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자리를 잡았고....
▲ 여기저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열성당원들....ㅋㅋ
▲ 삼성지 관리실입니다.
▲ 오랜만에 접해보는 시원한 풍광입니다...
물론 뜨거운 햇살과 후덥지근한 날씨이긴 했지만 그늘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이긴한가 봅니다.
▲ 특별하진 않지만 말끔이 정리된 연안좌대...
▲ 오늘은 두친클럽 낚시대회로 연안을 전세 냈습니다.
연안에 제초작업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 참가등록을 하고 133번 자리를 배정 받습니다.
(그것도 운영자의 재가를 구하여 못된붕어 형님 옆자리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내심 40번 이하 자리를 기재해봤습니다만 어복과 상복이 없는 제가 이런 건 되나 싶네여..ㅋ
▲ 번호표를 배정받고 본인 번호가 꽂힌 자리에 전을 펴기만하면 되네요...
▲ 자리를 잡기전 넓디넓은 삼성지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신형좌대는 아니고 실제로 들여다 보지는 못했지만 적절한 자리와 수심에 자리하고 있어
보이네요...
▲ 한동안 뜸했던 비소식 때문인지 유입 수량이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 상류 반대편을 보고 화들짝 했습니다.......ㅠㅠ
오늘 조행은 왠지 뻔한 평균조과일 것 같다는....
▲ 우짰든 나선길이니만큼 대는 널어야하지요...
대수 제한으로 32와 28 2대를 널어봅니다.
▲ 조과야 어떻던... 입상에서는 멀어진 듯 하지만 마음만은 편안하네요...
▲ 약간의 바람도 불어주고 파라솔 밑에 앉으니 더위도 덜 하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 못된붕어 형님과 오랜만에 동출하여 자리 뒷편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고즈넉한
오수를 만끽해 봅니다.
▲ 한방만.... 한방만... 을 되내이며 밤낚시에 임해보지만...
▲ 요런 것들이 하릴없이 물고 늘어집니다....
▲ 어차피 조과에 연연하지 않으니 푹 긴밤을 자고 새벽녘 자리해 보지만....
▲ 역쉬나.......
▲ 벌초 행렬이 예상되고 일요일 개인 사정으로 부랴부랴 카페지기님께 죄송한 말씀만 전해드리고
안개 자욱한 철수길에 나섭니다..
- 위 치 :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560-4
- 어 종 : 붕어,잉어,향어,메기,베스등...
- 입어료 : 1.5만원
- 연안좌대 : 12여동운영중, 방가로 3여동
- 좌대특징 : 없음
- 연락처 : 043)88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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